올해 열린 ‘2018 경북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김천시가 최우수상을 받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8.12.19
올해 열린 ‘2018 경북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김천시가 최우수상을 받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8.12.19

8개 부문 종합평가해 선정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와 구미시가 지난 1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8 경북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집행 실적 ▲장보기 실적 ▲상인조직율 ▲홍보실적 ▲기관장 추진의지 ▲우수 사례 등 총 8개 부문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6개의 시·군(김천, 구미, 문경, 군위, 의성, 봉화)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천시는 올해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과 음식을 홍보했고 황금시장 김장 양념 축제와 평화시장 한마음 축제 등 시장 축제를 열어 활성화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 수여에 크게 기여한 축제를 더 특화해 앞으로 전통시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구미시는 전통시장의 낡은 시설 개선과 화재 안전시설 정비 등과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 청년상인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해 우수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상인 역량 강화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천 황금시장에서 과일가게를 하는 정미순(가명, 55, 여, 김천시 지례)씨는 이번 평가에 대해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만큼 혜택이 시장 상인들에게 그대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설을 현대화시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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