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이 지난 18일 2층 외래 로비에서 환우와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나(Na)를 알면 나(I)는 건강’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대동병원) ⓒ천지일보 2018.12.19
부산 대동병원이 지난 18일 2층 외래 로비에서 환우와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나(Na)를 알면 나(I)는 건강’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대동병원) ⓒ천지일보 2018.12.1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대동병원이 지난 18일 2층 외래 로비에서 환우와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나(Na)를 알면 나(I)는 건강’ 행사를 개최했다.

2018 고혈압 주간을 맞아 병원 급식 영양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소금 1g에 해당하는 양념류, 외식 시 섭취하는 염분, 설탕, 지방의 함량을 전시했으며 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권장량 대비 실제 섭취량을 하루, 1년 치의 소금양을 전시해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섭취하는 비율이 높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짠맛 미각 테스트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의 짠맛 정도와 입맛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환 병원장은 “싱겁게 먹는 습관 등 식습관 교정을 통해 혈압 강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짠맛 미각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영양사들이 직접 일대일 식습관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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