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마트관광앱 개발 공모전 당선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 2018.12.18
'2018 스마트관광앱 개발 공모전 당선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 2018.12.18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SK텔레콤 두 기관이 공동 개최한 ‘2018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지난 17일 오후 공사 서울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은 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플랫폼인 ‘TourAPI’와 SK텔레콤이 보유한 Tmap API를 활용해 타산업과 융합된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고 관광정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우수 서비스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182개팀이 참가했다. 제안서 심사와 기능 평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대상 1개팀,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3개팀을 포함 총 26개팀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대상은 관광명소 근처 상점의 유휴공간 공유를 통한 자유여행자 짐 보관 서비스인 블루웨일컴퍼니의 ‘럭스테이’ 서비스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여행전문 개인 라이브방송 서비스인 메리홀리데이의 ‘트립미 라이브’에게 돌아갔으며, 딥러닝을 이용한 기상예보 및 파도예측 서비스 ‘서핑 어드바이저’ 등 3개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웹 또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공사는 SK텔레콤과 함께 참가팀에게 기술 및 마케팅·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을 지원했다. 추후에도 수상작에 대한 홍보 및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철현 한국관광공사 관광ICT실장은 “공모전을 통한 민간 주도의 관광분야 신규 서비스 발굴로 일자리 창출 및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스타트업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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