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훈 학생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8
지명훈 학생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8

세계적 권위 인정받는 자격증… 심장·근골격 초음파 면허 이어 세 번째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보건의료과학대학 방사선학과 지명훈(4학년) 학생이 국제혈관초음파검사자격증을 취득했다.

청주대는 지명훈 학생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초음파검사자격인증기관인 ARDMS에서 주관한 국제혈관초음파검사자격증(Registered Vascular Technologist, RVT)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명훈 학생은 2017년에도 국제심장초음파검사자격증과 국제근골격초음파검사자격증(Registered Musculoskeletal Sonographer)을 이미 취득했으며 이번 국제혈관초음파검사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초음파검사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제1저자로 ‘정상 성인의 좌심실 벽두께 및 내강 크기에 대한 심초음파영상과 전산화단층영상의 비교’라는 연구주제로 작성된 논문이 채택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대한방사선과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지명훈 학생은 “초음파 분야에서의 임상적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전문방사선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청주대 의료인력양성 과정으로 편입했다”며 “내년에 청주대 보건의료대학원 석사과정에 지원해 학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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