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들이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한 후 간부들과 함께 서울역에서 KTX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향하며 “사고 경위와 원인이 확인되는 대로 정부 차원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황망하고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애도했다.
◆[강릉 펜션 참사] 유은혜 “사고원인 확인 후 정부차원 후속 조치”☞(원문보기)
교육부는 차관을 반장으로 상황점검반을 꾸려 첫 회의를 열었다. 사고현장에서 사태 파악을 하고 있는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소통해 사고수습에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학생들이 치료를 받는 강릉아산병원을 찾아 “최대한 부모의, 가족들의 마음에서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정말 황망할 따름”이라며 “유명을 달리한 3명의 학생에게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표했다.
◆‘광주형 일자리’ 확대… 2022년까지 지역일자리 2만 6천개 창출☞(원문보기)
정부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려 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한다. 산업·고용 위기에 처한 지역별로 신산업을 육성해 2022년까지 2만 6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고,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력산업 경쟁력을 키워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을 보고했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 기구 ‘무산’… 20일 파업·집회 예정대로☞(원문보기)
택시 업계가 더불어민주당의 사회적 대타협 참여 제안을 거절할 것을 4개 단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와 간담회 이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농성장에서 회의를 진행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中 개혁개방 40주년… 시진핑 “개방 확대할 것” 천명☞(원문보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8일 중국이 개혁 개방 정책을 도입한 지 40년 만에 강대국으로 성장했다고 자찬하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 실현을 위해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을 의식한 듯 개방과 더불어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민간인 사찰’ 의혹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김태우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 폭로에 따른 민간인 사찰 의혹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청와대가 적극 반박하고 나서면서 ‘핑퐁 게임’을 연상케 하는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까지 공방전에 가세하면서 대치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안을 개인 일탈 행위로 보는 여당의 시각과 청와대의 불법사찰로 규정하는 야당 간 시각이 엇갈리면서 청와대발 사찰 공방이 여의도로 번지는 분위기다.
◆강릉 펜션서 고교생 3명 사망·7명 의식불명… 유은혜·조희연 현장으로☞(원문보기)
18일 오후 1시 14분께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이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0명 중 3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7명은 입에 거품을 물거나 구토하는 상태다. 부상자 중 2명은 다소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사망자가 3명이라고 밝혔다가 이후 4명으로 늘어났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다시 사망자는 3명이라고 수정했다.
◆홍남기 “내년 경제정책 차질없이 이행… 공공기관 사고 근절해야”☞(원문보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경제정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공공기관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와 정부 각 부처가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전수 안전조사를 조속히 하고 국민의 불안을 없앨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외국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를 대신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사법농단’ 연루 의혹 법관 13명 중 8명 징계… 이규진·이민걸 정직☞(원문보기)
대법원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된 의혹으로 징계에 넘겨진 법관 13명 가운데 8명을 징계하기로 했다. 18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관징계위원회는 17일 법관 13명에 대한 제4차 심의기일을 열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8명의 법관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징계위는 이규진·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6개월, 방창현 대전지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2032년 남북올림픽, 서울·평양 동시 개·폐막식 추진”☞(원문보기)
서울시가 2032년 열리는 하계 올림픽을 평양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뜻을 밝힌 가운데 개최비용 추산치를 내놓는 등 유치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림픽 소요 예산액 등이 담긴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공동개최 유치 동의안’을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19일 상임위를 거쳐 20일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 [천지일보 이슈종합]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구자열 LS 회장·김태우 특별감찰반원·안태근 징역 2년 구형·수도권 제3기 신도시·최저임금 속도도절·미투
- [천지일보 이슈종합] 박항서 매직·여야 선거제·부산대 기숙사 침입·에너지 공공기관 조사·김정일 7주기·우윤근 첩보·파리기후협정
- [천지일보 이슈종합] 한국당 인적쇄신·상장폐지 결정·선거제 합의·손학규 이정미 단식중단·우윤근 비위·오바마케어 위헌·내년 경제정책
- [천지일보 이슈종합] 강릉 펜션 사고·일산화탄소 경보기·민간인 사찰·3기 신도시·전국 택시 파업·KB금융 계열사 대표선정·땅콩회항 피해자 박창진
- [천지일보 이슈종합] 김정은 답방 약속·文대통령 부정평가·北 한반도비핵화·안희정 항소심·스쿨미투 피해자·드루킹 특검 평판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