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상화계4길 71-8에 위치한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에서 18일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위생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홍천군) ⓒ천지일보 2018.12.18 ⓒ천지일보 2018.12.18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상화계4길 71-8에 위치한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에서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18일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위생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홍천군) ⓒ천지일보 2018.12.18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상화계4길 71-8에 위치한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에서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18일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위생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홍천군) ⓒ천지일보 2018.12.18

건조 숙성된 가공육 호평

저등급 다산우 부가 가치 향상

숙성한우 대중화 실현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 준공식이 18일 허필홍 홍천군수와 김현권 국회의원(경북 의성군)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는 홍천군 북방면 상화계4길 71-8에 총 사업비 3억 9000만원을 투자해 260㎡의 가공공장을 신축했다. 이곳에는 가공시설과 위생시설이 설치됐다.

홍천한우 사랑말은 지난 2016년부터 저 등급과 다산한우에 대한 드라이에이징 연구를 진행했다. 이곳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드라이에이징 생산과 시범 판매 중이었는데 가공센터 준공으로 저등급 한우의 부가가치 확대와 숙성한우의 대중화를 실현하게 됐다.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건식숙성)은 소고기를 공기중에 40일간 건조해 바람과 효소의 작용에 의하여 고기를 부드럽게하고 풍미를 이끌어 내는 기법이다.

건조 숙성된 가공육은 특유의 감칠맛과 부드러워 저지방육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 준공으로 저등급 다산우의 부가 가치를 높이고 숙성한우의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만큼 홍천한우 생산과 유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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