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숨진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숨진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9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태안 발전소 사고로 불거진 위험의 외주화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남인순 최고위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는 태안 발전소 사고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공공기관 위험의 외주화 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14일 당정협의를 준비해 달라고 민생연석회의 운영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에게 요청했다.

또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험의 외주화로 인해 여러 가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위험의 외주화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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