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인 인하대 경영학과 학생이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하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8
김해인 인하대 경영학과 학생이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하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열린 ‘2018 대한민국 인재상’에 김해인(24) 인하대 경영학과 학생이 비즈니스 인재로 선정됐다.

인하대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김해인 인하대 경영학과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들을 발굴해 대학생, 청년 일반인 50명, 고교생 50명 등 모두 100명을 뽑아 매년 연말에 수상한다.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해인 학생은 현재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중소기업과 함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CEO다.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법인 설립 단계에 있다.

김해인 학생은 고등학교 때 일본 소호무역 원정대에 참가, 일본 문구류를 수입해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통관절차, 마케팅 등을 배웠고, 대학에서는 고용노동부 중국 메가마켓 시장탐방단,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하는 글로벌셀러과정 등 직‧간접 적인 활동을 하며 성과를 냈다.

또 포스코, KT, 삼성물산, 한화케미칼 등 기업과 기획재정부, 관세청 등 정부 기관에서 진행한 공모전에 출전해 여러 차례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기자단, 봉사단 활동도 진행했다.

김해인 학생은 “제가 꿈꾸는 일들을 이루기 위해선 속도보다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쟁력을 갖추고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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