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17일 ‘2018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지역축제부문 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2.18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17일 ‘2018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지역축제부문 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2.18

‘올해 관람객 120만명… 글로벌 춤 축제로 발돋움’
“대중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의 대표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건전한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인물·기관 등을 발굴해 국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5년 연속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 올해는 1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261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거뒀다.

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르 춤을 선보이는 16개국 무용단과 국내에서 내놓으라 하는 춤꾼들이 대거 참가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대표적인 글로벌 춤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안대진 대표이사는 “대중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축제의 관광 상품화와 브랜드화에 주력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와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는 2019년 9월 25~29일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