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7일 오후 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도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2.18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7일 오후 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도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2.18

64개 재난·사고 피해 유형, 192개 대책 총 3004억원 투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내년 자연재난 등에 대한 192개 대책에 총 300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7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안전관리계획은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올해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일반 등 3개 분야 64개 재난 유형, 192개 재난관리대책,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등을 담았다.

재난대책 재정투자 규모는 2018년도보다 13% 늘어난 3004억원으로, 유형별로 보면 ▲자연재난 분야는 풍수해, 폭염 등 9개 유형 429억원 ▲사회재난 분야는 교통사고, 미세먼지, 감염병 등 56개 유형 2400억원 ▲재난안전일반 분야는 안전문화3·3·운동 등 13개 유형 2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재난·사고(교통, 산업재난, 자살, 감염병, 화재 등)에 대한 사망자를 14%(17년 528명 → 19년 456명, ▲72명) 낮춘다는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해마다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은 지자체의 안전지침서”라며 “계획적이고 종합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