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공공상생연대기금에서 노·사 공동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식’을 갖고 기금 29억 9천만원을 출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복 중부노조위원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신현규 발전노조중부본부장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12.17
한국중부발전이 공공상생연대기금에서 노·사 공동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식’을 갖고 기금 29억 9000만원을 출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복 중부노조위원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신현규 발전노조중부본부장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12.17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17일 서울 종로구 공공상생연대기금에서 노·사 공동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식’을 갖고 기금 29억 9000만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116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인센티브를 재원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이번 기금 출연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인센티브의 자진 반납을 합의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반납 참여로 마련된 재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준 임직원과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및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에 감사를 표한다”며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지원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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