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가 지난 14일 저녁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기간을 맞아 외사안전구역 의 치안 안정화를 위해 외국인 협력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천지일보 2018.12.17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14일 저녁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기간을 맞아 외사안전구역 의 치안 안정화를 위해 외국인 협력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18.12.17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가 지난 14일 저녁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기간을 맞아 외사안전구역 의 치안 안정화를 위해 외국인 협력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합동순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 속 강․폭력 등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 대상 범죄 취약지 사전 점검과 다국어 범죄예방안내문을 배포하며 특별치안활동을 펼쳤다.

또한 2018년 한 해동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일 순찰 활동을 실시하는 중국인 자율방범대와 안정적인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애쓰는 다문화치안봉사단에 감사를 표하고자 다과와 함께 사전 간담회를 실시하며 건의사항 등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계옥 중국인자율방범대장은 “올해부터 매일 순찰활동을 실시하며 많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하니 주민들도 먼저 인사해준다. 안전한 원곡동을 위해 2019년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심헌규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범죄 분위기 차단에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며 “지난 해에 비해 외국인 범죄가 6.6%가 감소됐으며 강력 범죄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안정적인 다문화특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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