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인천 부평구 산곡3동 새마을 부녀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전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열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시 부평구 산곡3동 사랑의 전도사 새마을 부녀회.

27일 새마을 부녀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전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열었다.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게 야외에 자리를 마련해 찾아오는 일일찻집 손님들에게 가을의 향기와 고즈넉한 오후를 선물했다.

이날 산곡3동주민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청북도 보은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리해 보은군 농특산물을 판매하기도 했다.

산곡3동 새마을 부녀회장 김연자 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봉사를 통해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녀회장은 찾아오는 손님을 반갑게 맞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이었다.

한편 일일찻집에서 모은 수익금은 홀로 거주하는 노인 및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줄 김장을 담그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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