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김일성 주석의 24주기인 8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의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김일성 주석의 24주기인 지난 7월 8일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주간의 잠행을 깨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17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민족 최대 추모의 날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입상에 헌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입상에는 김 위원장 명의의 꽃바구니와 함께 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위원회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도 놓였다. 참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과 부장들이 참가했다. 구체적인 명단은 언급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는 이달 3일 원산 구두공장 현지 시찰 이후 2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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