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포용적 노동시장, 사람 중심 일자리'라는 주제로 열린 2019년도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포용적 노동시장, 사람 중심 일자리'라는 주제로 열린 2019년도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최저임금·탄력근로제 논의 예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17일 청와대에서는 문 대통령 주재로 경제관련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진이 모여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확대경제장관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환경·고용노동·여성가족·국토·해양수산·중소벤처기업부 등 경제정책 유관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한다.

경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과 국무조정실장·공정거래위원장·금융위원장도 참석 대상이다.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전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된 경제정책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향후 한국 경제의 전망과 경제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혁신성장 방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포용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토론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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