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임택 동구청장(가운데)이 기관표창을 들고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3연속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8.12.16
광주 동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임택 동구청장(가운데)이 기관표창을 들고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3연속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8.12.16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2016년부터 시작해 3연속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례는 ‘오메! 지역살리고! 재정 살리고! 택지분양 세입 72억 추가 확보’라는 주제로 발표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동구는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선교동 일원에 주택단지 개발을 위해 노력했으나 경기침체 및 사업성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개발계획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쟁 입찰 방식으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72억원의 추가 매각수익을 창출했다. 이어 매각수익을 일반회계 전출을 통해 향후 저소득 주민복리증진 사업,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절용애인(節用愛人)의 정신으로 신규세원을 발굴하고 예산을 최대한 아끼는 한편 필요한 부분에는 적시적소에 예산을 투입하는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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