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우리군 비난하며 “군사대결, 파국 이어질 수도”
北신문, 우리군 비난하며 “군사대결, 파국 이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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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취임 후 첫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국방부) 2018.12.05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취임 후 첫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국방부) 2018.12.05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우리 군 당국이 관계개선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군사적 대결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에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지난 5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발언한 것을 들먹이며 ‘군사적 대결을 고취하는 구태의연한 처사’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남조선 군부가 북남관계 개선 흐름에 역행하며 군사적 대결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당시 모두발언에서 “우리 군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국가정책과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동신문은 “북남관계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동하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자면 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 행위를 일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문은 한국 공군 단독으로 지난 3~7일 전투준비태세종합훈련,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그린파인) 등 무기도입, SM-2 함대공미사일 추가 구매 등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그러면서 “앞에서는 평화와 긴장완화를 떠들고 뒤돌아 앉아서는 군사적 대결을 모의하고 전쟁연습과 무력증강 놀음에 계속 매달리는 남조선 군부의 이중적 처사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에 대해서도 비난성 인용기사를 쏟아냈다. 이 통신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고강도 제재와 인권 비판으로 자신들의 핵포기를 압박하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길이 영원히 막히는 것과 같은 그 누구도 원치 않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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