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8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한 범친박계인 원유철 의원이 16일 당을 살려야 한다는 선당후사의 간절한 심정으로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위해 성찰하고 고민하면서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원내대표로 선거운동을 지휘했다.

친박계인 윤상현 의원도 책임을 물으면 크게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반문연대의 단일대오를 구축해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켜내는데 온 몸을 바쳐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친박은 폐족이 된지 오래고 실체도 없다. 물론 박 대통령과의 의리는 끝까지 지켜 가겠지만 친박을 떠난 지도 오래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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