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웹하드카르텔 방지 5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웹하드카르텔 방지 5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1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을 위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권미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제 우리 당을 포함한 교섭단체 3당은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유치원 3법 처리,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 위원회 구성,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처리 등을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했다.

또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 검토를 포함, 선거제 개혁을 위한 5가지 사항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이러한 합의로 야3당의 농성과 손학규, 이정미 두 대표의 단식이 풀리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정개특위에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슬기로운 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국민의 열망이 높은 유치원 3법 처리를 여야가 합의한 만큼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또 “우리 당은 교섭단체 합의문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해 산업재해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과 연말까지 한시법인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연장안을 처리해 청년 고용을 확보함과 동시에 민생과 안전을 돌보는 임시국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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