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에는 국회의원 수당을 인상하는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국거래소가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강릉선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철도경찰이 조사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사령탑에 나경원 의원이 선출됐다. 정부가 4가지 국민연금 개편안을 14일 발표했다.

◆국회의원 연봉 ‘셀프인상’ 논란… 해명에도 시민 ‘부글부글’ ☞(원문보기)

지난 8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세비(수당)를 전년 대비 1.8% 인상하는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9일 정오를 기준으로 12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글 청원인은 지난 7일 ‘국회의원 내년 연봉 2000만원 인상 추진.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높은 14%. 셀프인상을 즉각 중단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 종사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제2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카풀 영업행위를 강력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 종사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제2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카풀 영업행위를 강력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2

◆‘카풀 반대’ 택시기사 분신사망… 택시업계 “유서 확보, 강력 투쟁” ☞

50대 택시기사 분신사망 소식을 접한 택시업계가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오후 2시경 최모(57세)씨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신의 택시 안에 휘발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은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2시 50분쯤 숨졌다. 택시노조 대의원으로 알려진 최씨는 이날 오전 노조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카풀 서비스에 반대해 분신하겠다”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넘을 듯… 성장률은 6년 만에 최저 ☞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성장률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9일 한국은행과 금융시장에 따르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GNI)은 3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2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으로,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이미 2만 9745달러에 달했다.

 

11일 기소된 이재명(오른쪽) 경기도지사와 불기소된 부인 김혜경씨. ⓒ천지일보 2018.12.11
11일 기소된 이재명(오른쪽) 경기도지사와 불기소된 부인 김혜경씨. ⓒ천지일보 2018.12.11

◆검찰, 이재명·김혜경 각각 기소·불기소 결정… 부부 결론 달랐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부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 지사를 재판에 넘기고, 부인 김혜경씨는 넘기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양동훈 부장검사)는 1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는 이 지사를 기소했다. 경찰이 이 지사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내용 중 친형 강제입원 시도, 검사 사칭, 성남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등 3가지 의혹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같이 발표했다.

◆삼성바이오, ‘상장유지’ 된다… 거래소 결정에 내일부터 거래재개 ☞

한국거래소가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바이오)의 상장을 유지하고 거래를 재개하기로 발표했다. 삼성바이오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하는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이날 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거래 정지 상태였던 삼성바이오 주식은 내일부터 주식시장에서 정상적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KTX 탈선 사고에 철도경찰 내사 착수… 즉시 수사 ‘이례적’ ☞

강릉선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철도경찰이 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돌입했다. 열차 사고에 대해 경찰이 즉시 내사에 착수한 것은 이레적이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9일 사고 현장에서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만큼 조사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10일 경찰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강릉선 KTX 사고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

◆한국당 새 원내사령탑에 나경원 의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나 의원은 보수정당 최초 여성 원내대표라는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당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했다.

◆남북, 시범철수 GP 상호 검증 완료… 靑 “우호적 분위기” ☞

12일 시범철수 GP(감시초소) 남북 현장검증 작업은 시종일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남북측이 상호 GP를 방문한 것은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이다.

◆국세청, 구글코리아 세무조사 실시… ‘유튜브 탈세’ 잡는다 ☞

국세청이 그간 탈세 의혹이 제기돼 왔던 고소득 유튜브 제작자를 조사하기 위해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8.12.13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8.12.13

◆[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48.1% ‘역대 최저치’… KTX 탈선 악재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0~12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내린 48.1%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 ‘더 내고 더 받는’ 4가지 국민연금 개편안 발표… 노후소득 보장 확대 ☞

정부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득 대비 노후연금의 비율)을 50%로 올리되 현재 9%인 보험료를 13%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국민연금 체제를 기존과 같이 유지하되 기초연금만 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7일 문재인 대통령이 복지부 안을 보고받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지 5주 만이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9

◆한국당, 김무성·최경환 포함 현역 21명 물갈이… 당내 내홍 불가피 ☞

자유한국당이 현역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5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당협위원장 교체 안건 의결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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