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4일 영암·무안 소재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9개 사와 함께 신안군에 위치한 ㈜신안천사김에서 수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목 aT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강광수 청수식품상무, 신재준 황토랑양파즙 대표, 백진석 aT 부사장, 서삼석 더불어민주당의원, 권동혁 신안천사김대표, 박정희 왕인식품대표, 서민수 한국제다대표, 한규모 해여름대표, 유병렬 aT 수출사업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8.12.15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4일 영암·무안 소재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9개 사와 함께 신안군에 위치한 ㈜신안천사김에서 수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목 aT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강광수 청수식품상무, 신재준 황토랑양파즙 대표, 백진석 aT 부사장, 서삼석 더불어민주당의원, 권동혁 신안천사김대표, 박정희 왕인식품대표, 서민수 한국제다대표, 한규모 해여름대표, 유병렬 aT 수출사업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8.12.15

‘지역 동반성장’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키로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의 여세를 몰아가기 위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결의대회를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4일 영암·무안 소재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9개 사와 함께 신안군에 위치한 ㈜신안천사김에서 수출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광주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 우리나라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증가율인 2.9%를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

특히 영암? 무안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약 30%의 증가세를 보여 광주전남 내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aT는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약속했다.

결의대회 후 행사 참석자들은 지역 대표 수출 품목인 김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수출과정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최근 농식품 수출이 성장세에 있는 전남지역 농수산식품업체의 수출 의욕을 북돋고, 수출업체 간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의 장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의원(영암?무안?신안)도 참석해 지역 농식품 업체의 수출 확대를 독려하기도 했다.

백진석 aT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내 중소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간의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겠다”며 “함께 커나가는 ‘지역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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