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지난 6일 '제4회 농식품 도서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8.12.1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지난 6일 '제4회 농식품 도서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8.12.14

제4회 농식품 도서전시 ‘친환경 그리고 공동체’개최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제4회 농식품 도서전시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오정규)은 지난 6일 ‘농식품, 책을 만나다 展 : 친환경, 그리고 공동체’라는 주제로 ‘제4회 농식품 도서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농식품유통교육원 수강생의 수요에 알맞은 주제도서를 실물수서(實物收書)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농식품 도서전시회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고 있다.

유통교육원의 농식품전문자료실은 이번 전시에서 ‘친환경, 그리고 공동체’의 테마에 맞는 자료실 소장 도서 등 관련 서적 총 130권을 선보였다.

이 중 공동체를 주제로 한 50권은 최근 다양한 마을 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원 지역 독립서점인 마그앤그래, 브로콜리숲, 서른책방, 리지블루스, 천천히 스미는, 등 총 5개사의 추천을 받은 독립출판물로 농식품 공동체 사업 내용과 함께 전시해 교육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돈독히 했다.

도서전시는 2018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 대학 수료식 부대행사로 수료생 자사상품전시회와 함께 열렸다. 수료식에 참석한 100여명의 내외빈은 현장에서 다양한 농식품과 독립출판 서적을 함께 관람했다.

오정규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이번 농식품 도서전시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지역 독립서점과 농 식품산업이 만날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올해 성황을 이룬 만큼 내년에도 농식품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