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노민호)가 11일 해당 교회에서 ‘와 보라! 참 진리로 소경이 눈을 뜬다’라는 주제로 성경 세미나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14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노민호)가 11일 해당 교회에서 ‘와 보라! 참 진리로 소경이 눈을 뜬다’라는 주제로 성경 세미나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14

3000여명의 시민 몰려

“성경, 생명과 같은 양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노민호)는 11일 해당 교회에서 ‘와 보라! 참 진리로 소경이 눈을 뜬다’라는 주제로 성경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신앙인들과 지인을 초청해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약 3000명의 시민이 몰리며 관심이 집중됐다.

강연에 나선 노민호 담임 강사는 요한복음 9장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소경의 참뜻에 대해 “각 교단에 속해 신앙은 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믿음이 자라지 않은 신앙을 했다면 성경에 제대로 눈 뜨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경 말씀은 모든 신앙인들에게 생명과 같은 가치 있는 양식”이라며 “참 진리의 말씀을 따라 교단·교파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소리(49, 여)씨는 “길거리 강요 신앙이나 친구 따라 교회 가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목적과 의미를 이해하고 싶었다”면서 “이번에 교육을 신청한 이유도 남들이 얘기하는 것보다 직접 듣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연을 들은 신학대학생 임소민(27, 요)씨는 “무분별한 성경 해석과 왜곡에서 요한복음 9장의 말씀을 통해 제대로 눈 뜬 시간이었다”며 “지금부터 참 경서인 성경을 깨달아 참 신앙인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천안교회 관계자는 “요한복음 9장에는 소경이 등장한다”면서 “성경의 참뜻을 몰라 메시아인 예수님을 죽였던 유대인들이 2000년 전 눈 뜬 소경의 실체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는 지난 1차 세미나보다 1000여명이 더 늘어났다”며 “그 이유로는 참 경서인 성경을 통해 진짜 소망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온기독교 선교센터는 2017년 2만 3000여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1만 8290명이 수료했다. 신천지 천안교회가 속해 있는 맛디아지파는 오는 23일 2000여명이 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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