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토란 등 특화작목 육성 강화 등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8년 농촌진흥사업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이번 수상이 농업 전 분야에서 노력한 성과라고 14일 밝혔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멜론, 잎 들깨 등 지역특화작목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농가 재배 품목 다양화를 위해 체리, 플럼코트 등 새 소득 작물 발굴·보급에 앞장섰다. 또한 ▲식량작물 수출 생산단지 육성 등 신기술 보급사업 추진 ▲원예작물 생산 인프라 구축 ▲자연 순환 생명농업 기술보급, 종합검정실 등 과학영농시설 활성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농기계 지원 및 임대사업 추진, 농촌자원 활용 관광 극대화, 분야별 전문농업인 육성과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에도 발 벗고 나섰다.

특히 곡성군 특산물인 토란을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협력 사업을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양 기관은 토란 저장 중 부패 문제 및 연작장해 해결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토란대의 껍질을 벗기고 자르는 작업을 한 번에 하는 일관기계화 장비를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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