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원봉사단체상 시장상을 받은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천지일보 2018.12.14
우수자원봉사단체상 시장상을 받은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천지일보 2018.12.14

5년간 1000회 이상 봉사

사회공익 단체로 공식인정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우경언 지부장)가 지난 13일 ‘2018년 구미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자원봉사단체상 시장상’을 수상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는 지난 2014년부터 민·관 연합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5년간 1107회 봉사활동과 1052만 8790시간을 봉사했으며 참여한 총인원은 8722명이다.

또한 올해 11종류의 봉사활동을 기획·진행해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와 마루 실버타운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15년 구미시장 우수상’과 ‘2017년 시 자원봉사센터 우수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도와 실적에서 우수공익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구미 신천지교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소외받는 지역 이웃들에게 지원했다. 지난 4일 열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사랑 온도 100℃ · 나눔 온도 1000℃ 행사’에 모금한 285만 6000원을 전달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권영식(가명, 55, 남, 구미시 상모동)씨는 “성심성의껏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구미시의 미래가 밝다”며 “종교 단체들도 이런 마음으로 봉사를 나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봉사자 수가 9만 2000명이나 된다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명예와 직위를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있어지는 선행 때문에 지역사회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활동해 준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올 한해 다양한 봉사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류는 ▲낙후벽화 그리기 ‘담벼락 이야기’ ▲농촌 일손 돕기 ▲소외계층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지역 외국인노동자 다문화센터 운영 ▲거리정화운동 ‘자연아 푸르자’ ▲노인문화프로그램 ‘백세 만세’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 봉사 ‘나라 사랑 평화 나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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