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해 온 “청렴 UCC 릴레이 챌린지”에 대한 함정근무자들이 직접 만든 청렴 UCC의 한 장면. (제공: 인천해양경찰서)ⓒ천지일보 2018.12.14
인천해양경찰서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해 온 “청렴 UCC 릴레이 챌린지”에 대한 함정근무자들이 직접 만든 청렴 UCC의 한 장면. (제공: 인천해양경찰서) ⓒ천지일보 2018.12.14

자발적인 청렴 실천문화 조성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올해 반부패 청렴시책의 실천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해 온 '청렴 UCC 릴레이 챌린지'에 대한 우수 영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아이스버킷 챌린지 벤치마킹으로 직원들이 직접 청렴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했다. 이에 내부 게시판 및 페이스북 등 SNS 소통창구에 공개해 다음 도전 부서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의 '청렴 UCC 릴레이 챌린지'를 추진해 왔다.

UCC 챌린지에는 총 8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인천해경 직원 대상 투표를 통해 우수 작품으로 ▲1위 인항파출소 ▲2위 311함 ▲3위 P-100정이 선정됐다.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해양경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미있고 쉽게 해석한 청렴영상을 제작·공유함으로써 금품수수·갑질행위·음주운전 금지 등 반부패 시책에 대한 딱딱한 인식과 거부감을 해소하고 실천의지를 높였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관행적인 청렴시책 추진에서 벗어나 직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비위행위 근절과 청렴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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