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과 볼보트럭코리아가  함께하는 체험형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8.12.14
도로교통공단과 볼보트럭코리아가 함께하는 체험형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8.12.14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김영재)와 함께 지난 12∼13일 이틀간 세종시에 있는 보람초등학교와 인천 송도에 있는 예송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에는 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보람 초등학교 1학년 200여명에게, 13일에는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예송초등학교 1학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이 진행된 세종과 인천 지역은 최근 활발한 개발 건설현장을 드나드는 대형트럭 등이 급증하면서 인근 지역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선정됐다.

교육 동안 도로교통공단 지도사들과 볼보트럭코리아 임직원들은 해당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서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로교통 안전수칙 및 운전자 사각지대, 뒷바퀴 추돌사고 위험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대형트럭 관련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론 강의 이후에는 외부에 마련된 교육용 볼보트럭 트레일러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 지대의 위험성과 사고 방지를 위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공단과 볼보트럭코리아는 서로의 능력과 경험, 그리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대표이사는 “국내 도로교통안전 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 및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로교통공단과 볼보트럭코리아는 최근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 간 상호교류 및 유기적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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