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가 지난 12일 2018 찾아가는 티볼 교실을 5학년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2.14
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가 지난 12일 2018 찾아가는 티볼 교실을 5학년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2.14

5학년 재학생 100여명 대상 실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가 지난 12일 2018 찾아가는 티볼 교실을 5학년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티볼 교실은 한국 야구 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했다.

이번 찾아가는 티볼 교실 활동은 학생들의 티볼에 대한 이해와 페어플레이 정신, 스포츠맨십을 골고루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마련됐다.

광주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토요스포츠클럽 종목으로 티볼부를 운영해 학생들이 꾸준하게 티볼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티볼 활동은 기본 타격 방법 및 수비 대형과 수비 전술 이해 활동이 주요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이자 기아 타이거즈 감독을 역임했던 김성한 감독이 티볼 타격법에 대해 심도 있게 지도했다. 학생들은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에 대해 신기해하고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면서 운동 감각을 점검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광주부설초 최영순 교장은 “찾아가는 티볼교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친구들과 존중하고 협력하며 배려하는 태도를 갖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학년 박은규 학생은 “굉장히 유명한 선수로 활동하셨던 분이 직접 우리들을 가르쳐 주시니 더 열심히 배울 수 있었고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해보고 싶다”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임철연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일상생활 속에서 눈으로 보는 스포츠가 아닌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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