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3일 마당극 ‘남명’에 참석한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8.12.1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3일 마당극 ‘남명’에 참석한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8.12.14

조식 선생의 삶·선비정신 연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큰돌 문화센터의 마당극 ‘남명’이 지난 13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연은 수고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소망을 심어주고자 진주시와 진주문화원에서 공동으로 기획했다.

‘남명’은 여섯 마당으로 구성해 남명 조식 선생의 삶과 중요 일대기를 그려냈다. 특히 남명이 사직하면서 조선 명종에게 올린 상소문 ‘단성소’, 옳은 일이라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선비정신’ 등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공연도 함께 보고 기념사진도 찍었다”며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남명 조식 선생은 미래 청소년들에게 지침서와 같은 분”이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참고 이겨내는 그 정신을 여러분들도 본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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