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센터장 엄광열)에 따르면 동해러시아대게마을에서 판매되는 대게와 킹크랩이 인근 지역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판매가격은 지난 주에 수입된 대게 A급 기준으로 ㎏당 4만 7000원, 킹크랩은 6만 5000원에 판매되며 인근지역의 시세 보다 최고 50% 저렴하다.
러시아대게마을 1층 판매점에서는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을 쪄서 포장·판매하고 있으며 택배로 주문 가능하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추암보세창고를 거쳐 검역을 통과한 품질 좋은 대게와 킹크랩만 대게마을로 직송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며 “전국의 어느 곳보다 가장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대게 맛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관계자는 “전국에 유통되는 대게 물동량의 80%가 수입되는 동해항에서 신선하고 값싸게 대게를 공급 받아 동해시의 먹거리 관광을 위한 대게 공급 컨트롤 타워 역할한다”며 “대게와 문어 등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과 관련 외식산업을 육성해 먹거리 중심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성규 기자
Gsungkyu@gmail.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내일 날씨] 다시 찾아온 한파… 14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도
-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 26일 판문역서 개최… 대북제재 예외 확정될까
- 군산시, 소상공인 스마트 로지스틱센터 건립 국비 확보 ‘쾌거’
-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논의… ‘공사 시작 아닌 착수 개념’
- 12월 임시국회 필요성엔 여야 ‘공감’… 내용엔 ‘동상이몽’
- 진척 없는 선거제 개편… 여야 입장차 뚜렷
- [동해] 생산적 제안··· ‘공감경영 정책자문단’
- [동해] 지역자율형 맞춤형 사회서비스 추진
- [동해] 어달항··· ‘2019 어촌 뉴딜 300사업 선정’
- [동해] 동해항 컨테이너선 취항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