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미술관 자작나무숲 개관 15주년 기념전에 초대작가 원형숙 선생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제공: 미술관 자작나무숲)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미술관 자작나무숲 개관 15주년 기념전에 초대작가 원형숙 선생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제공: 미술관 자작나무숲)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미술관 자작나무숲(관장 원종호)이 오는 14일부터 2019년 4월 15일까지 강원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둑실마을에서 ‘개관 15주년 기념전 ‘퀼트와 니트(Quilt & Knit)’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전은 미술관 자작나무숲의 중점 운영 프로그램인 ‘지역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한 횡성 출생으로 고교 시절 취미로 ‘퀼트와 니트’를 시작해 이 지역에서 교사 생활을 하며 40여 년간 꾸준히 작업을 해오고 있는 초대 작가 원형숙 선생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미술관 자작나무숲 개관 15주 년과 원형숙 작가의 예순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이번 기념전에서는 작가의 사랑과 정성, 세월이 빚어낸 퀼트와 니트 작품 백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작품은 판매 예정이며 수익금은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더불어 2전시장에서는 자작나무숲의 숲지기이자 사진가인 원종호 관장이 오십여 년간 카메라에 담아온 강원도와 자작나무숲 등 풍경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전 ‘深淵’이 진행된다.

스튜디오 갤러리에서는 미술관 소장품 백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미술관 아트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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