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서예연구원이 국제초청교류전 ‘2018 한·중 서화명품전’과 더불어 ‘서학연토회’를 15일 개최한다. (제공:  ㈔초정서예연구원)ⓒ천지일보 2018.12.13
㈔초정서예연구원이 국제초청교류전 ‘2018 한·중 서화명품전’과 더불어 ‘서학연토회’를 15일 개최한다. (제공: ㈔초정서예연구원)ⓒ천지일보 2018.12.13

서예와 문자학 상관관계 담론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초정서예연구원이 국제초청교류전 ‘2018 한·중 서화명품전’과 더불어 ‘서학연토회’를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충효와 예의 고장인 예천의 도학과 전통문화의 융창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해왔다. 또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드높이고 한국, 중국의 대표적인 서예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초정서예연구원에 따르면 한자 문화권의 서·예술의 중심지로서 예천의 면모를 알리고자 전시회를 열었다. 예천군 용문면에 자리한 초정서예연구원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서예의 허브로서 아시아권 서예술계 네트워크의 구심적 역할임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18 한·중 서화명품전’에서는 한국 66인, 중국 28인 대가들의 회심의 역작을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전시가 될 것“이라며 ”당대의 서예, 문인화 대가, 명가들의 옥필 약 94여점은 가히 명품이 아닐 수 없으며 무술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 현대 서화의 명적(名Û")을 감상하고 안복(眼福)의 은택을 입을 수 잇는 흐뭇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시회는 초정서예연구원이 그 동안 쌓아온 아시아권 서예술계 네트워트와 민간 가교 역할을 통해 예술의 관계를 활성화 하고 문화적 친교 역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의 후원으로 서학연토회를 개최해 한국, 중국의 학자 2인이 ‘이왕(二王)의 서법(書法)과 문자학(文字學)’을 주제로 이왕의 서법 예술세계에 대한 논문 원고를 발표하고 서예와 문자학의 상관관계를 심도한 담론으로 이끌어 내고자 한다.

㈔초정서예연구원이 국제초청교류전 ‘2018 한·중 서화명품전’과 더불어 ‘서학연토회’를 15일 개최한다. (제공:  ㈔초정서예연구원)ⓒ천지일보 2018.12.13
㈔초정서예연구원이 국제초청교류전 ‘2018 한·중 서화명품전’과 더불어 ‘서학연토회’를 15일 개최한다. (제공: ㈔초정서예연구원)ⓒ천지일보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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