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한.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2018.12.13
힐러리 한.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2018.12.13

바흐 탄생 333주년 기념 ‘소나타와 파르티타’

연말시즌 공연과 여행, 호텔패키지 상품 선보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에서 오는 22일 바이올린의 여제 ‘힐러리 한’의 바흐 무반주 독주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힐러리 한이 처음으로 갖는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회는 바흐 탄생 333주년을 기념해 소나타와 파르티타 연주 및 전곡 바흐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힐러리 한은 8살 때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바흐를 연주했으며, 자신의 연주가 정직해질 수 있도록 만든 주춧돌의 역할을 했다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바흐 탄생 333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바흐 앨범 ‘Hilary Hahn playes Bach’을 데카 레이블로 발매했으며, 빈과 파리·뉴욕·베를린 등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아트센터 인천 내관.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2018.12.13
아트센터 인천 내관.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2018.12.13

특히 이 공연은 연말 시즌을 고려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공연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호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R석 티켓 2매와 호텔 숙박권 등을 패키지로 엮어 제공하고 있으며, 총 10객실에 한해 선착순으로 예약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관객들이 세계적인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트센터 인천이 지역을 넘어 폭넓은 관객을 수용하고 나아가 송도국제도시의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 외관.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2018.12.13
아트센터 인천 외관.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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