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패 수여

정기지도점검 면제·환경개선 자금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깨끗한 환경 조성에 노력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13일 인천시청(장미홀)에서 대기, 수질, 악취 등 환경 관련 인·허가를 받은 기업 중 사업활동 전 과정에서 환경 개선활동의 모범적 기업 7곳을 선정해 ‘2019년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패를 수여했다.

올해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에몬스가구 ▲㈜진흥주물 ▲㈜셀트리온 ▲더블유아이케이그린㈜▲유진기업㈜송도 ▲한국기초소재㈜를 포함한 7개 업체이다.

선정된 기업은 우수기업 등급에 따라 1~3년간 차등 지정됐으며, 지정 기간에 정기지도점검 면제와 환경개선 자금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는 인천 소재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해 모범기업 육성 및 시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자율적 환경개선을 도모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자율적 환경관리체계가 정착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모범적 환경관리 업체를 더 발굴해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최대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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