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그린디자인·디자인경영 수강생 모집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기업의 디자인경쟁력 향상을 주도할 창의적 전문 경영인이 되고 싶다면 ‘KCDF 아카데미 경영자과정’에 참여하면 어떨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 최정심)은 ‘KCDF 아카데미 경영자과정’을 11월 중순 개강해 6주 동안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그린(Green)디자인과 디자인경영을 각각 배울 수 있는 그린과정과 레드과정으로 나뉜다. KCDF에 따르면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전하고 권위 있는 최고의 강사가 직접 강단에 서 이론교육, 국내외 현장학습, 토론 등 참여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CDF 측은 “경영자가 알아야 할 소비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교류 및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다음달 4일에는 ‘차별화 전략, 명품 디자인경영’과 ‘에너지와 지속가능, 미래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정국현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고문, 이순영 사장 페클레 파리(Peclers Paris) 한국지사장의 특강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그린디자인 및 디자인경영의 최근 동향과 미래가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그린과정은 기업의 녹색성장을 위해 자연친화적 삶의 문화를 되살리고자 상품의 가능·경제·심미·안전성 등을 고려한 친환경 디자인 조성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다. 레드과정은 기업경영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 발상·마케팅전략·디자인경영 성공사례를 통해 창의성과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디자인경영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그린과정은 다음달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레드과정은 사흘 후인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과정별로 기업경영인 및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각 30여 명을 모집하며 신청서는 KCDF 홈페이지(www.kcdf.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11월 4일에 이뤄지는 특강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다음달 1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문의) 02-398-7925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