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 공동 점검단이 24일 경의선 철도의 판문점 선로를 점검하고 있다. 2018.07.24. (사진=통일부 제공) (출처: 뉴시스)
남북 철도 공동 점검단이 24일 경의선 철도의 판문점 선로를 점검하고 있다. 2018.07.24. (사진=통일부 제공)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이 13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경의선·동해선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작업을 위한 착공식 일정을 논의할 실무회의를 한다.

우리 측 대표로는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이, 북측은 황충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부소장이 참여한다.

남북은 이번 회의에서 착공식 장소와 일정, 방식, 참석 대상자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올해 안에 착공식 개최를 위해 실무 협의를 착실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착공식 개최와 관련해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해온 만큼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장소로는 판문점과 개성, 도라산역 등이 거론된다.

날짜는 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에 대한 조사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18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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