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8.12.13
지난해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8.12.13

오는 14~31일… 통기타·버스킹·캐럴 연주 등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남구 양림동이 오는 14~31일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펼친다.

남구에 따르면 남구의 대표적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양림동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연말을 즈음해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문화축제는 14일 오후 6시 양림 오거리 광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2주간 문화예술 대향연에 돌입한다. 점등식에서는 색소폰 연주가인 류상호 뮤지션의 연주를 비롯해 들국화 밴드의 통기타 라이브, 남구합창단의 캐럴송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전통문화 예술단체인 얼쑤의 공연과 DJ 이조흠씨의 신나는 음악파티가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펭귄마을 앞에서는 남구 사회적경제연합회와 양림동 주민회에서 준비한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또 오는 15일과 21일, 24일에는 펭귄마을 앞 쉼터와 양림동 꽃밭교회 옆에서 각각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인 정크아트 트리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캐럴 버스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양림동 곳곳에는 포토존과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다. 양림동행정복지센터와 꽃밭교회 사거리 앞에는 3m 크기의 트리가 조성되며 양림로 거리 주변에도 기다란 줄 모양의 트리가 설치된다.

남구 관계자는 “연말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들이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도 철저히 했다”며 “양림동에서 한 해를 갈무리하고 동시에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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