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 위기독거남 희망프로젝트’ 높은 평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 ‘4060 위기독거남 희망프로젝트’ 사업이 광주광역시 주관 ‘2018년 광주 마을형 복지공동체 사업’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도된 ‘4060 희망프로젝트’는 40~64세 중장년독거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4060 희망프로젝트는 관이 주도하는 이전 사업과 달리 260여명의 주민 멘토단을 꾸려 대상자 수요 조사를 토대로 반찬, 화장품, 생필품 지원을 하는 등 멘토단과 독거남이 1:1 결연을 하고 주기적인 전화 및 방문 안부 묻기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행정안전부 혁신과제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안팎에 걸쳐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구는 내년도에도 해당 사업을 시책사업으로 추진, 민간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해 마을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중장년 독거남성에게 큰 힘이 되는 이번 사업에 연이어 좋은 소식이 들려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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