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전북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가 지자체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평가·환류해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11개 분야 32개 시책 212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남원시는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일자리창출, 중점과제 등 7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하고 하위 등급인 ‘다’ 등급은 단 하나도 받지 않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자체 합동평가를 받기 시작한 이후 최고 성과며 전년 대비 ‘가’ 등급 2개 증가로 큰 증가폭을 보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와 같은 쾌거는 평가 대비를 위해 매월 추진 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부진지표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남원시는 평가했다. 특히 전 부서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지표는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추진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평가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겠다”면서 “시민에 대한 명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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