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배연합회·한국배수출㈜ 관계자들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산 배 수출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12.12
농협경제지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배연합회·한국배수출㈜ 관계자들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산 배 수출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12.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배연합회·한국배수출㈜ 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미국에서 ‘한국산 배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과 aT 등은 미국 현지 76개 대형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하며 현지 방송·신문 등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산 배는 지난 1986년 73톤(14만 달러) 규모로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됐으며 이후 현지 트렌드를 반영해 ▲품질 개선 ▲수출 통합 브랜드마케팅 ▲프로모션 추진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농협경제지주·aT·산지농협 수출 담당자들로 구성된 조사단은 현지 유통매장 등을 방문해 한국산 배 유통현황을 조사하고 바이어·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한국산 배는 당도와 맛이 우수하고 영양가도 풍부해 해외시장에서 사랑받는 수출 효자품목이다”며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안전성 홍보를 강화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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