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민섭 기자] 지난 11일 국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뷰티 브랜드 담당자 200여명이 ‘Year End Party’에 참석한 가운데 김민정 네이버 뷰티 리더가 무대에서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제공: 네이버) ⓒ천지일보 2018.12.12
지난 11일 국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뷰티 브랜드 담당자 200여명이 ‘Year End Party’에 참석한 가운데 김민정 네이버 뷰티 리더가 무대에서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제공: 네이버) ⓒ천지일보 2018.12.12

네이버 뷰티 콘텐츠 담당 만남의 장

크리에이터 & 브랜드 시너지 확대

[천지일보=백민섭 기자] 네이버㈜가 지난 11일 국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주요 뷰티 브랜드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Year End Party’를 개최해 올해 네이버 뷰티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던 뷰스타들과 브랜드 담당자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과 계획을 나누고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행사다.

이날 김민정 네이버 뷰티 리더는 “뷰스타들은 창작들로서의 고민이 있고 브랜드 담당자들은 또 그들만의 고민거리들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이 같은 공간에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각자에게 굉장한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진행된 ‘뷰스타데이’ 에서 뷰티 영상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 강화와 함께 브랜드 콜라보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 뷰티 김민정 리더는 이날 개최된 행사 자리에서 3월에 약속했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어떻게 실행됐고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공유했다.

한편 네이버는 한 해 동안 뷰티 창작자 육성에 집중해왔다. ‘뷰스타 아카데미’를 통한 온오프라인 교육과 뷰스타 전용 스튜디오 및 파우더룸 시설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해 성장하는 뷰스타들에게 채널 성장에 대한 리워드도 지급하며 단계별로 뷰스타들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오는 2019년에는 브랜드와 뷰스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며 “현재 패션뷰티판에 브랜드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개설해 중소브랜드부터 글로벌 빅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들과 사용자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좀 더 사용자들과 가까운 위치에서 각자의 트렌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뷰스타가 직접 참여하고 영상콘텐츠에서 쇼핑까지 연계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들도 검토 중”이라며 “네이버 뷰티는 이와 같은 변화를 통해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뷰스타에게는 더욱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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