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한달간 지역민과 함께 릴레이 김장봉사축제를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CJ헬로의 전국 23개 사회공헌캠프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차례로 김장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CJ헬로) ⓒ천지일보 2018.12.12
CJ헬로가 한달간 지역민과 함께 릴레이 김장봉사축제를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CJ헬로의 전국 23개 사회공헌캠프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차례로 김장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CJ헬로) ⓒ천지일보 2018.12.12

임직원·지역민 1300명 참여해

소외계층 7400여가구에 배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CJ헬로가 한달간 지역민과 함께 릴레이 김장봉사축제를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CJ헬로의 전국 23개 사회공헌캠프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차례로 김장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CJ헬로 관계자는 “올해 김장봉사는 즐거운 나눔 문화 축제로 발전해 의미가 크다. 아이들의 김장 체험, 주민들의 재능기부 콘서트, 따뜻한 간식 코너, 모금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봉사 축제로 지역민들에 색다른 나눔의 경험을 선사했다”며 “이 뜻에 공감하는 주민센터, 지역복지관, 농협, 주택관리공단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 협력이 이어지면서 나눔의 규모가 점차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봉사에는 임직원 700명과 지역민 600명 총 1300명이 참여해 김치 1만 포기(12톤)를 담갔다. 봉사자들은 CJ나눔재단이 후원 기금으로 마련한 절인 배추와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렸다. 또한 완성된 김장김치를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 7400여가구에 직접 배달까지 완료했다.

충남방송 사회공헌캠프는 ‘김장 나눔 축제’를 열었다. 임직원 봉사자 50명과 지자체, 복지기관, 시민봉사단, 신성대학교 조리학과 등 총 150여 명이 신성대학교 체육관에 모여 2000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아이들을 위한 김장 체험 부스와 다문화 가정의 이색적인 김장 프로그램, 다양한 간식 코너 등이 마련돼 지역민을 위한 진정한 문화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이곳은 CJ헬로 지역채널의 오픈스튜디오로도 활용돼 축제의 생생한 현장이 지역민들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오는 14일 아라방송 사회공헌캠프는 한달 간 열린 CJ헬로 릴레이 김장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날 아라방송 사회공헌캠프는 순천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모금방송 형태의 특색 있는 김장봉사를 진행한다. 이 날 방송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수진 CJ헬로 CSV경영팀 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이 수혜자는 물론 봉사자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김장봉사를 ‘우리 마을 나눔 축제’로 확대하게 됐다”며 “CJ헬로와 지역 이웃들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즐거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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