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참 좋은 변화 행복한 콘서트’ 공연포스터.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8.12.12
‘2018 참 좋은 변화 행복한 콘서트’ 공연포스터.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8.12.12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송년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에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지난 11일 ‘2018 참 좋은 변화, 행복한 콘서트’라는 주제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민의 연말연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송년음악회는 카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오! 운명의 여신이여)’ 대합창곡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알리가 ‘지우개’ ‘펑펑’으로 매력적인 음색을,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고성현이 ‘시간에 기대어’ ‘인생이란’곡에 수록된 대표곡을 선사한다. 오페라 카르멘 아리아의 ‘투우사의 노래’,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 OST '하망연(何茫然)' 등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 외에도 구미시립합창단과 경기도 광명시립합창단, 구미소년소녀 합창단과 국내 실력파 마에스트로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무대를 연출하고 크리스마스 모음곡으로 송년음악회 마무리를 장식한다.

김성호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들에게 뜻깊은 성탄선물이 될 것”이라며 “내년 30주년에는 더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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