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8.12.11
군산사랑상품권.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8.12.11
 

200억원 추가 발행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올해 발행한 710억원의 군산사랑상품권이 모두 판매돼 200억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한다.

군산시는 이번 200억원의 추가 발행으로 올해 총 910억원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상품권 유통이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유통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성과며 군산시의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지역주도형 경제활성화 사업의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도 타 지역 소비를 줄이고 지역 내 골목상권을 이용할 뿐 아니라 가맹점에 상품권 유통으로 인한 매출 영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71.4%의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상품권은 군산시가 지정한 4개 금융기관(농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72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관내 84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 소비자는 10% 할인 구매를 통해 식당, 주유소, 학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산사랑상품권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상품권을 활용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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