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복실)가 지난 7일 나주문화센터교육장에서 저소득 조손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8.12.11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복실)가 지난 7일 나주문화센터교육장에서 저소득 조손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8.12.11

50여명 회원, 백미와 함께 김장김치 1000포기 나눠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손자, 손녀와 어렵게 생활하는 조손가정을 찾았다.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복실)는 지난 7일 나주문화센터교육장에서 저소득 조손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원 50여명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1000포기를 박스로 나눠 백미(10kg) 147포대와 함께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 147세대에 각각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복실 협의회장은 “손자, 손녀와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반찬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해 훈훈한 이웃 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동참해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조손가정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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