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실시간 동공 추적 시스템 개발
인하대, 실시간 동공 추적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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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실시간 동공 추적 장치를 개발한 송병철 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 (제공: 인하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1
고성능 실시간 동공 추적 장치를 개발한 송병철 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 (제공: 인하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1

전자공학과 송병철 교수 연구팀

3차원 디스플레이서 활용 가능 동공 추적 기법 개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 전자공학과 송병철 교수 연구팀이 멀티카메라와 딥러닝을 활용한 동공 추적 기술을 개발했다.

송 교수와 컴퓨터비전 및 영상처리연구실 최준호·이강일 연구원이 함께 개발한 기술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3차원의 디스플레이 장치 작동시 딥러닝 등을 이용해 실시간 사용자의 동공 추적이 가능토록 했다.

인하대에 따르면 기존 동공 추적 기법은 눈 영상에서 어둡거나 밝은 영역을 모델링해 검출하는 방식으로 정확도가 떨어진 반면, 송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개발 기법은 적외선 카메라와 가시광선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는 딥러닝 기반의 검출 방식으로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

여기에 사람마다 동공이 달라 사용할 때마다 소정의 카메라 교정 과정이 필요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송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법은 그런 작업이 필요 없도록 설계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송병철 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만든 동공 추적 장치. (제공: 인하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1
송병철 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만든 동공 추적 장치. (제공: 인하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1

또 경량화 네트워크를 채택, 실시간 동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사용자 시선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해 현실감을 더욱 높일 수 있어 보다 생동감 넘치는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송병철 교수는 “우리가 개발한 제품은 현재 세계 1위 동공 추적 기술을 보유한 토비㈔의 최상급 모델보다 우수한 정확도를 보인다”며 “또 토비㈔ 제품과 비교했을 때 단가도 20배 이상 낮고 안경을 착용한 사람들의 동공까지 검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널리 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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