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동체 아이디어 직접 실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와 더불어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2019 정읍형 마을만들기 시민창안대회’ 공모를 시행한다.

정읍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실행으로 진행하는 정읍형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단계별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인 정읍시민창안대회는 씨앗단계인 창안학교를 거쳐 300만원이 지원되는 뿌리단계,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줄기단계가 진행되며 열매단계에서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중앙정부의 지원 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2019 정읍시민창안대회의 공모분야는 마을공동체와 소규모 창업공동체 2개 분야며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접수는 다음 달 1월 4일에 마감된다. 접수는 시청 공동체과나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12년도부터 시작된 정읍시민창안대회는 그동안 뿌리단계 199개, 줄기단계 50개, 열매단계 공동체 33개를 육성했고 많은 공동체들이 지역 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창안대회 출신 공동체로는 행정자치부 주최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내장상동 송죽마을(마을공동체)과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된 마을기업 싸리재(창업공동체)가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읍시는 전국 마을 만들기 분야 시·군 평가에서 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등 정읍시의 마을 만들기 사업이 정읍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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