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11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노·사·민·정이 긴밀하게 협조해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 방안과 각종 노동현안을 당면한 상황에서 노사가 상생 협력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핵심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브릿지 프로젝트’ 사업을 고용시장 진입부터 안착까지 Full-care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 청년 브랜드 일자리 사업으로 정착하도록 추진중이다.

또한 일자리 환경개선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민간주도 창업투자 생태계 기반확보 등 다양한 청년정책 업무를 추진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노·사·민·정이 힘을 하나로 모아 추진 기관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실정을 반영한 일자리모델의 지속적인 발굴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7기 일자리 추진방향과 대책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사업 추진 ▲고용노동청 소관 주요 고용정책 추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소관 중소기업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정책 추진 ▲차별 및 고용불안 없는 노동환경 조성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민선 7기에는 대구형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핵심인력으로 채용돼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3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박람회’에서 대상(대통령상), 6월에는 ‘2018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일자리목표공시제 대상(총리상)을 수상해 노사협력과 일자리 창출이 우수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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