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조형예술학과 졸업작품전시회를 학생들이 관람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0
10일 오후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조형예술학과 졸업작품전시회를 학생들이 관람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0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융합학과군 조형예술학과는 10~15일 충북대학교 개신 문화관에서 ‘2018 충북대 조형예술학과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동양화 전공 7명, 서양화 전공 12명, 조소 전공 7명 등 조형예술학도 26명이 평면, 입체작품 등 60여점을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일에는 개최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 김태집 융합학과군장, 진익송 조형예술 학과장 등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해 ▲우수 졸업작품 평가 ▲테이프 커팅식 ▲케익 커팅식 등의 행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개최식에서 남궁란(조형예술학과) 졸업생 대표는 “작품을 위한 사유와 고뇌의 시간들, 친우와 선후배들과의 추억들, 이끌고 밀어주시던 교수님과의 시간들이 모여 오늘의 작품을 만들어 냈다”라며 “전시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땀과 열정을 쏟은 우리의 졸업 전시를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

진익송 조형예술 학과장은 “조형예술학과의 학상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늘 뜻깊은 결실의 전시를 가지게 되는 것을 진심을 축하한다”라며 “이번 전시가 전문작가로 발돋움하는 여러분의 미래에 소중한 이정표가 되길 바라며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후원해주신 주변 모든 분과 행복한 전시성과를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조형예술학과는 1974년 미술교육과로 출발해 2012년 현재의 융합학과군 조형예술학과로 학과명을 바뀌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목표도 현대미술의 적극적인 수용과 시대상황에 부합된 전문 미술인 양성에 중점을 두고 많은 작가와 교육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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