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바람막이 모습. (제공: 부산 남구) ⓒ천지일보 2018.12.10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바람막이 모습. (제공: 부산 남구) ⓒ천지일보 2018.12.10

한파 앞두고 버스정류소 바람막이·발열의자 설치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이 잠시라도 추위를 피해 갈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바람막이는 기존 버스정류소 승객대기시설에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로 가림막을 설치하고 미닫이문을 달아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보행자와 운전자 시선을 방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추위가 본격화되는 12월 중순에는 발열 의자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열 의자는 이중 안전 세라믹 탄소 면상발열체로 특허받은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남구 대표 명소를 일러스트 한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남구 버스정류소 바람막이 설치 위치는 총 7개소로 오륙도 스카이워크, 용호동 엘지 메트로시티 앞, 용당동 새마을금고 건너편, 감만 1동 행복복지센터 건너편, 우암동 자유 1차 아파트 앞, 문현교차로, 대연 고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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